출처 : tais9.tistory.com/entry/제가-iGoogle을-이용하는-법-정리
주말인데 할 일도 없이 뒹굴다가 제가 iGoogle을 나름대로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서
(사실 거의 iGoogle에 제 삶의 일부가 담겨버린 수준입니다.ㅡㅡ;;) 오늘은 제가 iGoogle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정리해 보았습니다. 나름대로 팁 모음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네요.^^;;
이제 iGoogle의 탭을 공유까지 할 수 있게 되어서 이런 글을 남기는 것도 의미가 있어보여 쓰는 부분도 있습니다^^;;
일단 제 iGoogle의 스샷은 다음과 같습니다.
나름대로 유용하다고 생각하는 Gadget들을 중심으로 하나 하나 설명해 보겠습니다.
1. Favorite Services
구글 서비스를 모아 둔 기존의 구글 가젯을 가져다가 제가 좋아하는 서비스들을 추가해 꾸몄습니다. 이런 식으로 제가 만든 가젯도 몇 개 사용 중인데 이 가젯들은 개인 용도 성향이 커서 공개는 안 한 상태입니다. 가젯은 구글 페이지에 올려둡니다.
위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맨 윗줄은 모두 구글 서비스입니다. 맨 끝에는 구글의 모든 서비스를 볼 수 있는 링크가 달려있습니다. 두 번째 줄은 제가 주로 이용하는 웹 애플리케이션들입니다. 마가린, 티스토리, 스프링노트(스프링노트는 구글 가젯도 있지만 완성도가 낮아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더군요. 그래서 그냥 링크로^^;;), 라이프팟, 조호, 씽크프리(조호와 씽크프리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가끔 유용해서..^^;;), Buxfer(돈 관리 사이트) 등이 보입니다. 마지막 줄에는 제가 음악을 공유하는 MediaMaster와 더불어 제 블로그 관리를 위한 사이트인 애드센스, Analytics, 웹인사이드가 있습니다.
개인적으로 너무 많지도 않으면서 자주 사용하는 웹 서비스 사이트를 모아두니 꽤 편하더군요.
2. Web Stickies Mod
두 번째로 보이는 Gmail이야 다 잘 아실테니 패스하고 다음으로 Web Stikies Mode입니다.
구글에서 제공하는 메모지보다 대략 N배 좋은 메모지입니다. 여러 개의 메모지를 만들 수도 있고 위 그림처럼 제목만 보이게 축소시켜 필요할 때만 펼쳐 볼 수도 있습니다. 그리고 아래 그림처럼 iGoogle의 어디에나 위치하게 말 그대로 포스트잇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.
한 번의 클릭(Tidy)으로 모든 노트를 한 데 모을 수도 있어서 좋습니다. 또 꽤 방대한 HTML 편집 기능(약한 워드프로세서 수준)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. 상당히 매력적이지만 저는 간단한 게 좋아 그냥 일반 Text모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.
3. 구글 북마크와 구글 날짜 및 시간
구글 북마크는 제가 종종 사용하지만 Favorite Services에 넣을 정도는 아닌 사이트를 추가해 두는 곳입니다. 종종 잠깐씩 임시로 추가해야 할 사이트도 추가해 두곤 합니다.
구글 날짜 및 시간은 시계 때문이 띄워둡니다. 집에서는 비스타 사이드바의 시계를 이용하기 때문에 그다지 필요하지 않지만 연구실에서는 XP를 사용하는 데다가 현재 PC 상태가 안 좋아서 XP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스타 사이드바나 비슷한 류의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. 반면 연구실에서는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한 쪽 모니터로 작업하다가 iGoogle을 띄워 놓은 다른 모니터를 보고 바로 시계를 볼 수 있습니다.
4. Favorite Web Apps
구글의 To-Do List는 넘어가고 다음으로 제가 자주 사용하는 웹 애플리케이션들의 가젯을 모아둔 가젯을 설명하겠습니다.
여기에는 제가 매우 요긴하게 사용하는 Compound Gadget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. 이 가젯은 위 그림처럼 여러 개의 가젯을 하나로 묶어 주는 기능을 하는데 매우 유용합니다. iGoogle에 탭도 있는데 뭐 필요하냐고 물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그렇지가 않습니다. 예를 들어 뉴스를 한 탭에 쭉 모으면서 경제, 정치, 스포츠를 각 신문사별로 모았다고 가정해 봅시다. 그 많은 사이트에서 9개 정도씩의 신문 기사를 다 iGoogle의 한 탭에 모아 두면 스크롤의 압박이 심하겠죠? 그러나 아래 그림처럼 Compound Gadget으로 정리하면 깔끔합니다. Favorite WebApps도 마찬가지 원리로 제가 주로 사용하는 Web Apps의 가젯들을 모아 둠으로써 간결하게 여러 가젯을 이용할 수 있게 만든 부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.
5. 구글 리더
구글 리더는 전에 몇 번 언급한 적도 있지만 매우 좋은 리더기 중 하나입니다. 구글답지 않게 아직도 검색 기능이 없다는 점이 의아하지만 (Ajax 기반이고 어느 시점까지의 항목들까지 검색할 지 등이 이슈같아 보입니다만...) 좋은 RSS 리더기임에는 분명합니다. 이 가젯을 통해 구글 리더의 새로운 항목을 미리 쓱 훑어 볼 수 있어 좋습니다.
6. Information
이 가젯 모음은 제가 주로 보는 정보를 모아둔 곳입니다. 역시 Coompound Gadget을 이용했습니다. 웨더 버그의 날씨 가젯(구글 날씨보다 약간 더 정확한 것 같아서 이용), 제가 증권사의 XML을 주기적으로 읽어서 갱신하도록 만든 개인 목적의 KOSPI 지수 가젯, 끝으로 한 포탈의 주가지수 표시 페이지의 일부를 역시 주기적으로 읽어서 갱신해서 보여주는 제 개인 목적의 가젯이 있습니다.
지금까지 제가 iGoogle을 이용하는 법과 이용하는 가젯들을 차례차례로 설명했습니다. 주로 홈 탭의 가젯들을 설명했고 이게 제가 iGoogle을 이용하는 주 패턴입니다. 사실 이 홈 탭뿐만 아니라 처음의 스샷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저는 총 5개의 탭을 이용하고 있고 이중 하나는 앞서 보여드린 뉴스 탭입니다. 그 외에 검색기 가젯과 웹 스토리지 가젯을 모아둔 탭, 구글의 공식 가젯을 한 데 모아둔 탭(잘 쓰지는 않지만 그냥 모아둔 창고로 보시면 됩니다.ㅎㅎ), 끝으로 잡다한 가젯을 모아둔 탭이 있습니다. 이런 탭은 뭐 설명할 필요까지는 없어 보여서 건너띕니다.
iGoogle은 분면 좋은 개인화 페이지인 것 같습니다. 우리나라에도 좋은 개인화 페이지가 많이 생기고 있어 좋지만 아직은 제게 iGoogle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.
댓글 없음:
댓글 쓰기